돈교육, 초등학생 용돈카드 만들기, 어린이 전용 토스

1. 글쓴이 간단 소개
30대 후반 +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 + 주중에 바쁜 직장인
 
2. 글쓴이는 누가 이 글을 읽길 바라고 썼을까요? 
1) 나의 자녀들
사진첩에 쌓인, 잘 정리도 못하는 사진 대신, 글쓴이 본인이 아이들을 위해서 했던
마음에서 우러난 노력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어요.
2) 글쓴이 본인과 비슷한 상황의 학부모님들께
자녀 용돈 주는 방식, 관리 방식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정보 공유 목적으로 씁니다.
 
3. 내용 요약 (ver.24.06.02)
1) 초등학교 2학년 딸이 생애 처음으로 본인 '체크카드'로 편의점에서 '사탕'을 샀어요.
2) 토스에서 '토스유스카드'를 신청했어요. (신청 완료 부터 수령 완료 까지 5일 소요)
3) 매주 용돈을 주기로 했는데, 현금이 없어서 한주 못 주는 바람에 약속을 못 지켰어요.
 
4. 용돈카드 만들기
(ver.24.06.02 > 카드를 만들고 난 이후에 어떻게 카드를 통한 소비 생활을 했고,
용돈 계좌의 돈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계속 기록을 남겨볼 생각이라,
작성한 날짜를 기준으로 버전 관리를 하고자 작성일을 버전으로 남겼어요.)
 
1) 용돈카드 실전에서 써보기

토스 유스카드

 
 
참고 : 카드 수령 후, 자녀 스마트폰에 설치된 '토스' 앱에서
카드 뒷면의 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딸이 편의점에서 사탕을 들고 계산대 앞으로 가서 직접 결제 단말기에 카드를 꽂았어요.
순식간에 결제가 완료됐고, '와'하는 짧은 탄성이 새어 나왔죠.
딸 스마트폰에 설치된 토스 앱에 들어가 보니, 사용처, 사용금액, 잔액이 딱! 나와 있었어요.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신기했나 봐요.
 
 
 
 
 
2) 토스유스카드 발급 과정
 
(1) 글쓴이의 토스 앱을 실행하고 하단 메뉴의 '전체'를 선택 > 우측 상단 바의 돋보기(검색) 메뉴를 클릭했어요.
(2) 검색어(토스 어린이) 를 입력하고 검색 결과 중 '어린이 전용 토스 소개'를 클릭했어요.
(3) 자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초대링크'를 보냈어요. 
(4) 자녀 스마트폰에서 받은 '초대링크'를 클릭했는데, 구글 플레이스토어 웹페이지로 연결되더라구요.
 
(플레이스토어 '로그인' 과정이 있는데, 자녀의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자녀의) 엄마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야해서
초대링크를 통해 이동한 페이지에서 진행하려던 단계를 중단했어요.)
 
자녀 스마트폰에 설치된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을 통해서 '토스'를 검색하고, 설치했어요.
앱 설치 후에 자녀의 스마트 폰에서 부모 동의 과정을 완료하기 위해서 제 연락처를 입력하고,
글쓴이의 토스 앱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서 부모 동의를 마무리했어요.
자녀의 토스 앱을 실행하면, 토스 유스카드 만들기 메뉴가 있고
카드 디자인을 선택하면 간단하게 신청을 마무리 할 수 있어요.
 
3) 토스유스카드를 만들게 된 계기
 
(1) 현금 준비하는 과정의 불편함
매주 현금으로 5천 원씩 용돈을 주기로 했는데, 평소에 현금 쓸 일이 별로 없다 보니
ATM에서 현금을 뽑고,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천 원짜리로 달라고 하는 일을 반복했어요.
그러다 어느 주말에 한번 현금을 준비하지 못해서 용돈을 못 줬어요.
다음 날 초등학교 2학년 딸이 왜 이번 주는 용돈을 안 주냐고 하더라구요. 
약속을 못 지킨 미안함, 앞으로 또 못 지킬 수도 있는 가능성을 없애려고
만 12세 미만인 초등학생도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찾아봤어요.  
퍼핀(https://www.firfin.family/)에서 제공하는 초등학생용 체크카드를 만들려고 하던 중에,
글쓴이 토스 메인 화면에 "어린이 전용 토스 소개" 메뉴를 보고 토스유스카드를 만들게 됐지요.
 
(2) 돈 교육 시작하기
최소한의 돈 교육을 아이들과 같이 해보고 싶었어요.
토스유스카드를 사용하면, 돈을 어디에 썼는지 기록이 남으니
용돈을 이체해 주는 주말에 이번 주에는 돈을 어디에 썼는지 같이 보는것 부터 시작해 보려구요.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자녀 스마트폰의 토스 앱에 있는 '저금통'에 돈을 모아서 사기로 했으니
받은 용돈에서 얼만큼을 저금통에 넣으면 이번 주에는 편의점에서 이만큼 밖에 돈을 못 쓰겠구나
하는 생각을 스스로 하더라고요.
 
5. 토스 앱과 함께하는 용돈 생활
오늘도 이번 주 용돈을 보내줬으니, 저금통을 어떻게 활용할지 더 얘기해 봐야겠네요.